이재명 대통령, 무안공항 참사현장 방문

유가족 만나 위로…철저한 진상규명 주문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18일(월) 18:41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후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수습현장을 살폈다. 사진제공=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로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신속한 사고조사를 주문했다.

18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분향소 입구에서 유가족 10여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위패와 영정이 놓인 분향소에서 헌화·분향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무안공항 활주로 일대 유해 수습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유해가 장기간 방치된 문제와 관련해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조사 지연과 유해 방치로 유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슬픔과 고통에 대해서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국무총리실로 이관된 상황도 언급하며, 이관 이후 조사위원회 구성과 조사관 조직 체계 등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조사가 너무 지연됐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신속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14일부터 진행 중인 참사 희생자 미수습 유해 재수색 작업에서는 현재까지 추정 유해를 포함해 총 1257점이 발견됐다. 다만 최근 수색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되면서 현재 수색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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