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맛, 세계를 잡는다…광주식품대전 21일 개막

24일까지 김대중센터…농심·창억떡·궁전제과 등 300개사 참여
해외바이어 52명 초청 역대 최다…식품산업 세계 영토 확장
빵큐레이션·로스터리 카페 등 최신 식음료산업 경향 한 눈에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5월 19일(화) 11:01


광주의 ‘맛’을 하나의 브랜드 자산으로 구축해 세계시장으로 연결하는 호남 최대 규모 식품축제가 선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식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산업적 도약을 이끄는 ‘2026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300여개 기업이 400여개 부스를 가득 채우며, 지역 식문화의 우수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식품대전은 호남 식품산업의 세계시장 도약을 위해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했다.

국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 판로를 지원하는 유통·구매 상담회는 물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규모를 지난해 24명에서 올해 52명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우수 식품기업들이 내수 진작을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관 구성을 살펴보면 대형 식품기업과 지역 대표 브랜드의 조화가 돋보인다.

농심, 하이트진로 등 국내 대표 대기업과 함께 창억떡, 궁전제과, 베비에르, 브래드세븐 등 광주를 상징하는 향토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전시장 내에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를 송출해 현장의 활기를 온라인 시장으로까지 확산시킬 계획이다.

최신 식품음료(F&B)산업 경향을 반영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특별관도 눈길을 끈다.

지역 유명 인플루언서 ‘슈가토끼’가 엄선한 ‘빵·디저트 큐레이션’존을 비롯해 광주의 힙한 커피문화를 만날 수 있는 ‘로스터리 카페 콜렉티브’존, 지역 식품음료(F&B) 산업의 전국화를 꾀하는 ‘광주전남 프랜차이즈 대전’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밖에 광주와 대구의 상생과 연대를 담은 ‘달빛동맹관’, ‘광주전남 미식특별관’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와 미래 식품 경향을 조망한다. 아울러 전시장 안팎에서 펼쳐지는 ‘광주셰프챌린지’, ‘전국 초밥왕 인 코리아’, ‘친환경 케이푸드(K-FOOD) 창업요리대전’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오영걸 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산업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광주의 맛과 멋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종합 미식축제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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