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강남 안 부러운 공교육 도시 만들 것"

이정선 통합시교육감 후보 선대위 출범…핵심 공약 발표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5월 19일(화) 11:10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교육복지 확대와 미래인재 육성, AI 기반 교육 혁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광주·전남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후보 캠프는 19일 광주 선거사무소에서 ‘이정선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청년,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통합특별시 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출범식에서는 통합특별시 교육 비전 발표를 비롯해 공직선거법 교육, 클린선거 실천 서약식, 선거운동원 율동 시범 등이 진행됐다. 캠프 측은 정책 중심의 공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선거법 준수와 깨끗한 선거운동 실천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핵심 교육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전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연 120만원 규모의 학생 기본교육수당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적 이유로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해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1000드림 디딤돌 장학금’을 조성해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이어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업·기술교육 강화 방안으로는 ‘전남 미래명장 100인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에서 수능 만점자와 전국 최연소 기능장이 배출된 사례를 언급하며 “학문과 기술 모두 존중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남에서도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 1인 1AI튜터 △365 스터디룸 운영 △24시간 진로·진학 서비스 △1고교 1대입디렉터 △지역 명품고 50개 프로젝트 △청소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 미래교육과 진로 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5·18 정신 계승과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퍼포먼스와 미래교육 선언 행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혁신과 공동체 가치 회복 필요성에 공감하며 캠프 출범을 축하했다.

이정선 후보는 “교육은 정치보다 우선돼야 하고, 이번 선거는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강남이 부럽지 않은 공교육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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