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임문영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5·18 산증인’ 윤공희 대주교 예방 중학생 시절 당시 일기 공유…‘시민 위한 정치’ 다짐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
| 2026년 05월 19일(화) 1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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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5·18 민주화운동의 산 증인인 윤공희 대주교를 예방하고 오월 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임 후보가 예방한 윤 대주교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직접 목격한 뒤 시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5·18의 진실을 국내외에 알리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꾸준히 요구해온 인물이다.
이날 임 후보는 중학교 3학년이던 1980년 5월 16일과 18일에 직접 기록한 일기의 일부를 윤 대주교와 공유했다.
일기에는 일기에는 당시 금남로의 모습과 시민들의 불안, 민주화를 외치던 시민들의 행렬, 계엄군의 폭력에 대한 충격 등이 생생히 담겼다.
임 후보는 ‘차마 보지 못할 비인간적 만행’, ‘도대체 전두환은 어떤 놈이기에 이렇게 잔악한 죄악을 저지르는가’ 등 중학교 3학년 시절 자신이 적은 일기의 내용을 읽어가며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
윤 대주교는 “훌륭한 자료”라 말하며 임 후보의 국회의원 출마를 격려했다.
임문영 후보는 “오월의 참상을 온몸으로 겪으셨던 대주교님 앞에서 어린 학생의 눈으로 기록했던 광주의 시간을 다시 읽는 마음이 남달랐다”며 “광주가 지켜낸 민주주의와 인간 존엄의 가치를 잊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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