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망사고 낸 불법체류자 검거
해남=성정수 기자 sjs8239@gwangnam.co.kr
2026년 05월 22일(금) 16:31
해남경찰서
뺑소니 사망 사고를 내고 달아난 불법체류자와 운전자의 도피를 도운 같은 국적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남경찰은 22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30대 A씨와 도피를 도운 같은 국적 불법체류자 B씨 등 2명을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27분 해남군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무면허로 1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같은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SUV 운전자(40대)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직후 별다른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A씨는 현장에 화물차를 버렸고, 자신을 데리러 온 지인 B씨의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고 발생 8시간30분만인 이날 오전 5시 A씨가 거주하는 영암군 소재 원룸 인근 길거리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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