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여름 더 덥고 비 많이 내린다"

광주기상청, 6~8월 3개월 전망 발표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22일(금) 17:48
광주지방기상청이 22일 발표한 2026년 6~8월 광주·전남 3개월 전망 해설서. 사진제공=광주지방기상청
광주·전남지역의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6~7월에는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이 22일 발표한 ‘2026년 6~8월 광주·전남 3개월 전망 해설서’에 따르면 6~8월 평균기온은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6월 평균기온(21.2~21.8도)과 7월(24.4~25.6도)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60%로 나타났고, 8월(25.5~26.5도)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북인도양과 북태평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우리나라 부근의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경우, 따뜻한 공기 유입이 잦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6월 강수량은 평년(118.7~213.9㎜)보다 많을 확률이 50%, 7월은 평년(206.5~279.1㎜)보다 많을 확률이 40%로 나타났다. 8월은 평년(192.2~322.0㎜)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또 6~8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 역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5월 현재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평년 수준인 평균 2.5개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10년(2016년~2025년) 광주·전남 여름철 평균기온은 25.2도로 평년(24.2도) 보다 1.0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에 따라 강수 지역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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