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재단, 국가폭력보고서 발간 사업 중간 점검

29일 5·18기록관 7층 다목적실서 학술세미나 개최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5월 25일(월) 17:48
5·18기념재단은 29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실에서 (가칭)5·18국가폭력보고서 발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제공=5·18기념재단
5·18기념재단이 추진 중인 ‘(가칭) 5·18국가폭력보고서’ 발간 사업의 조사·집필 방향과 권별 주요 쟁점을 점검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재단은 오는 29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실에서 ‘(가칭) 5·18국가폭력보고서 발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보고서 서술 방향을 정교화하고 최종보고서의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칭) 5·18국가폭력보고서’ 발간 사업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이후 그간의 진상규명 성과를 학술적으로 계승·심화하고, 민간 차원에서 5·18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총 11명의 조사·집필진이 참여해 6권 규모로 집필 중이다.

세미나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최정기 5·18국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의 환영사가 예정돼 있다.

세션 1 ‘쿠데타 준비와 초기 폭력의 전개’에서는 차영귀 서강대 서강국제한국학선도센터 5·18책임연구원이 ‘내란을 준비한 밀실의 기록: 신군부의 12·12군사반란부터 5·17내란까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형주 5·18연구소 조교수가 ‘신군부 반란세력이 동원한 군의 반인도적 폭력’을 다룬다.

세션 2 ‘확장된 폭력과 책임구조’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헬기사격 사건의 실체 △전투기 출격 대기 의혹과 복종 메커니즘 △5·18 성폭력의 시공간적 구조 △광주 재진입작전의 과도한 폭력성과 책임소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권별 핵심 쟁점과 함께 보고서 전체의 체계성과 통일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 이후 민간 차원의 후속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5·18 진상규명과 민주·인권·평화 연구를 확장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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