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 국내 학회서 잇단 수상…연구 역량 입증

장현규·최태준 학생, 학술대회 우수논문 성과 인정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5월 27일(수) 18:43
장현규씨
최태준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국내 주요 정보처리·정보보호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켄텍은 학부 1기 졸업생인 장현규 학생과 최태준 학생이 각각 한국정보처리학회 하계학술대회(ASK 2026)와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CISC-S 2026)에서 우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장현규 학생은 지난 21일 열린 한국정보처리학회 하계학술대회 ASK 2026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MMDD-FLARE: 지역 및 환경 간 연합학습을 통한 메모리 기반 동적 악성코드 탐지’다.

이 연구는 유럽과 한국 등 서로 다른 사이버 공격 환경에서 각 국가의 내부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공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반 협력 모델을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국가 간 데이터 보호와 사이버 위협 대응 협력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태준 학생은 지난 7일 열린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 CISC-S 2026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IoT 침입 탐지 시스템의 강건성 향상을 위한 GAN 기반 적대적 공격 생성-학습 프레임워크’다.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 활용되는 AI 기반 침입탐지시스템의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술인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활용한 학습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해당 연구는 AI 기반 침입탐지시스템이 실제 해킹 공격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강건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학생의 연구는 학부 졸업학기에 지원받은 학생연구지원비를 기반으로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학교(ARU) 방문 연구를 수행하며 시작됐다. 현지 글로벌 공동연구를 통해 확보한 성과를 졸업논문으로 발전시킨 뒤 추가 연구를 거쳐 이번 학회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현우 지도교수는 “학부 단계부터 국제공동연구와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는 켄텍의 밀도 높은 연구·교육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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