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전망 공식 해설서 첫 발간

국민·이용자 눈높이 겨냥…접속 절차 등 담겨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5월 28일(목) 12:39
한국전력은 2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배전망관리방침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배전망관리방침 해설서’를 최초 공개했다.
한국전력은 2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배전망관리방침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배전망관리방침 해설서’를 최초 공개했다.

배전망관리방침은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제정된 제도로, 배전망 관리의 목적과 범위, 접속 조건, 운영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태양광·ESS·분산형 전원 확대와 함께 배전망 접속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사업자와 전력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접속 가능 여부와 기술검토, 공사비 부담 등을 둘러싼 문의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한전은 이 같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이용자 관점에서 절차를 재정리한 해설서를 제작했다.

해설서에는 배전망 접속 절차, 기술검토 및 접속공사비, 설비 운영·유지관리 등 핵심 내용이 단계별로 담겼다. 또 인포그래픽과 사례 중심 설명, 별도 참고자료 등을 함께 제공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설서는 한전O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이날 위원회에서 배전망관리방침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위원회는 정부·학계·산업계·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로 지난 3월 공식 발족했다.

한전 관계자는 “배전망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번 해설서가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배전망관리방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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