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연내 서민금융지원센터 개소…"포용금융 실천"

광산구서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와 공동 운영
취약층 대상 금융·복지 통합서비스…이동점포 방문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6년 05월 28일(목) 16:48
정일선 광주은행장(왼쪽)과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연내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연다.

광주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광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과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부산은행에 이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두번째 모델로, 취약계층이 겪는 금융·고용·복지·채무 문제를 기관별 개별 지원이 아닌 통합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는 하반기 중 광주 광산구 지역에 ‘서민금융 복합지원센터’를 공동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민간·정책 서민금융 지원, 고용·복지 등 복합지원 상담, 채무조정 지원 등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의 제도권 금융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밀착 맞춤형 금융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소액신용대출 상품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적금 상품 등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자립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탠다.

또 세 기관은 이동형 점포를 활용한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하고, 현장 직원 대상 금융교육을 병행해 보다 촘촘한 금융 안전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과 가장 가까운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포용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밀착형 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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