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 동시 투악 필로폰’ 민반입한 태국인 체포

서해해경청, 야바 4212정 등도 압수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5월 28일(목) 18:36
압수된 필로폰. 사진제공=서해지방해양경찰청
20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 등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외국인 A씨가 해경에 붙잡혔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28일 체포한 태국 국적 A씨는 시가 약 24억원 상당의 필로폰 6.05㎏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반입하려던 필로폰은 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로 태국 현지에서 사전에 적발돼 태국 수사기관에 의해 압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반입하려 한 마약류를 외국인 선원과 외국인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국내에 유통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앞서 지난 20일 A씨의 거처인 충남 천안시 소재 한 주택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야바’ 4212정(시가 2억원 상당)을 발견해 전량 압수했다.

류석암 서해해경청 마약수사대장은 “서해해경청·국가정보원·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광주세관 등 관계기관 간 공조 수사로 대규모 마약류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밀반입에 가담한 상선 조직과 국내 유통책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양종사자와 외국인 근로자 사회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확산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속과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목포=이훈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9960997538558017
프린트 시간 : 2026년 05월 28일 20:4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