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AI로 위험물 판독한다 자체 개발 ‘JRAG’ 도입…안전운항 체계 고도화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6월 01일(월) 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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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1일부터 AI 기반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인 ‘JRAG(JEJUair Regulation-based AI Guide)’를 운영한다. |
제주항공은 1일부터 AI 기반 위험물 안내 프로그램인 ‘JRAG(JEJUair Regulation-based AI Guid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JRAG는 항공운송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하거나 운송이 제한되는 위험물 정보를 현장 직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주항공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우선 국내 지점과 운송 현장에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OCR(광학문자인식)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접수 물품의 라벨과 성분 표시, 배터리 용량 등을 자동 분석한다.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위험 품목 여부를 실시간 판독해 기내 반입 가능 여부와 위탁 수하물 처리 가능 여부 등을 안내한다.
특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위험물 규정(DGR)과 제주항공 내부 지침을 반영해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현장 직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위험물 관련 기준을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항공업계에서는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위험물 관리 체계 강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항공은 AI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판단 정확도를 높이고 잠재적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 등 국내 지점을 시작으로 다국어 기능을 추가 개발한 뒤 올해 안에 해외 지점까지 JRAG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실제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시스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제 기준 및 정책 변화도 신속히 반영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RAG 도입으로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보조배터리 화재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와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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