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재 총장 "AI 교육 확대…지역·산업 잇는 플랫폼 구축"

학생 중심 교육혁신·산학협력 강화 대학 혁신비전 제시
생명환경화공과 교수로 20년 재직하며 교육·연구 매진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6월 01일(월) 16:04
이응재 조선이공대학교 제13대 총장이 1일 오전 11시 교내 2호관 1층 조이미래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조선이공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응재 총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학생 중심 교육혁신과 산학협력 강화를 통한 대학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이날 오전 11시 교내 2호관 1층 조이미래홀에서 제13대 이응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서석해 강동대학교 총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김이수 이사장,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박명희 조선간호대학교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교직원, 학생,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 총장은 지난 4월23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 이사회에서 제13대 총장으로 최종 임명됐으며,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30년 5월31일까지 4년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함께하는 오늘, 준비하는 내일, 새로운 대학’을 제시하며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 혁신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간 경쟁 심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대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신뢰와 협력의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는 소통 중심의 대학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 교육혁신 전략으로 AI·디지털 기반 교육 강화와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확대를 제시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혁신에 과감히 나서겠다”며 “취업지원과 진로설계 체계를 고도화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학협력과 지역 상생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대학은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유묵인 ‘인무원려 난성대업(人無遠慮 難成大業)’을 인용하며 중장기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멀리 내다보는 준비 없이는 큰일을 이룰 수 없다”며 “10년 후, 20년 후를 준비해 학생이 줄어드는 시대에도 선택받는 대학, 지역사회가 신뢰하는 대학, 산업현장이 먼저 찾는 대학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조선이공대학교 생명환경화공과 교수로 약 20년간 재직하며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왔다. 또한 교무입학처장, 학생취업처장, 지방대학활성화사업단장, 교수평의회 부의장, 학과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 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최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 등에 선정되며 교육 경쟁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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