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산림·도서·연안 생물자원, 그린바이오 산업화 ‘시동’ 산림연구원-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협약…기능성 소재 발굴·제품화 추진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
| 2026년 06월 02일(화)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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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연구원은 2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발굴과 산업화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에 분포한 산림·도서·연안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국산 그린바이오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품·화장품·의약·향장산업 등 바이오 분야 전반에서 국산 원료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전남은 섬과 연안, 난대 산림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바탕으로 생물자원이 풍부해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원료 발굴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서·연안·산림 생물자원의 유용성 발굴부터 기능성 평가, 원료 생산기술 개발, 제품화, 홍보·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도서·연안·산림 야생생물자원의 유용 가치 발굴 △그린바이오 소재 기능성 평가 및 제품화 △표준 재배법 및 대량증식 기술 개발 △공동 연구 및 홍보·마케팅 △지역 산업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 증대 등이다.
전남산림연구원은 그동안 산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발굴과 대량증식 기술 개발, 표준 재배기술 확립, 기업 연계 제품화 연구를 추진해 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호남권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와 유용성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연구 교류를 넘어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계하고 지역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병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도서·연안 생물자원과 산림생물자원을 연계한 연구 협력은 호남권 생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국산 바이오 소재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득실 전남산림연구원장은 “전남이 보유한 풍부한 생물자원을 국산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고 이를 산업화해 지역 임업인 소득 증대와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렬 기자 holbul@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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