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조관현·김현영, 국제검도무대서 ‘은’

아시아·오세아니아선수권 국가대표 활약…단체전 준우승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6월 03일(수) 11:36
광주 북구청 검도부 조관현·김현영이 활약한 한국 검도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광주 북구청
광주 북구청 검도부 조관현·김현영이 활약한 한국 검도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 북구는 조관현·김현영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최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검도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23개국 27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한민국은 선수 16명을 포함한 총 4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북구청 검도팀 소속 조관현과 김현영도 국가대표로 선발돼 단체전에 출전하며 국제무대에 나섰다.

대표팀은 대회 초반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몽골과 카자흐스탄, 태국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는 검도 종주국 일본과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은 선수 전원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며 0-4로 패했다.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멈춰 섰지만 국제대회 단체전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한국 검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조관현과 김현영은 국가대표 선수로서 국제무대 경험을 쌓으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광주 북구는 이달 중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대표로 활약한 두 선수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이뤄낸 두 선수의 투혼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북구청 검도부가 국내외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0454213538902036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03일 14:0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