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친환경 포장기술 연구

㈜그리코와 업무협약 체결…농산 부산물 활용 모델 구축

장흥=정명수 기자 jms050311@gwangnam.co.kr
2026년 06월 03일(수) 15:06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친환경 자연순환형 소재 전문기업인 ㈜그리코가 최근 ㈜그리코 화성공장에서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포장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제공=장흥군청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과 친환경 자연순환형 소재 전문기업인 ㈜그리코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포장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버섯산업연구원과 ㈜그리코는 최근 그리코 화성공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차세대 친환경 포장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화 모델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플라스틱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요구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존 식품 용기 및 포장재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마련됐다.

그리코는 잉여 쌀과 농수산 폐자원을 활용해 자연분해, 재사용이 가능한 가공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으로, 개발한 소재는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최고 120도 이상의 뛰어난 내열성을 갖추고 있어 배달 용기나 식품 포장 필름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산 부산물 및 잉여 곡물을 활용한 순환형 친환경 포장 소재 개발, 스티로폼(EPS) 대체용 버섯균사체 기반 성형 포장재 연구, 생분해성 포장재 실증 연구, 지역 맞춤형 친환경 포장 산업 모델 구축,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유치를 위한 기술 교류 및 공동 선제 대응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축적해온 버섯 산업 연구 역량과 ㈜리코의 우수한 친환경 소재 원천기술이 결합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다”며 “농식품부 푸드테크 10대 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 포장기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을 반드시 장흥에 유치하고,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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