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 탈출을 위한 주식 기초]김남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 수석매니저 "AI 성장 지속…불확실성 시대엔 자산배분이 해답"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6월 04일(목) 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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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초보 탈출을 위한 주식 기초 : 하반기 주식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주제 강연에서 김남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 수석매니저가 지역 기업 대표와 경제계 단체 관계자들에게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광남일보와 드림투데이,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김남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 수석매니저는 4일 광주 북구 광남일보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초보 탈출을 위한 주식 기초 : 하반기 주식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주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광남일보와 드림투데이,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역 기업 대표와 경제계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하반기 국내외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수석매니저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미국 증시가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역시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시장 상승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제 기업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AI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서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 투자와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AI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수석매니저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흐름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AI 관련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과거에는 미래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면 최근에는 실제 실적 개선이 동반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는 AI 확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수석매니저는 “AI 산업이 성장할수록 데이터센터와 서버,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반도체는 단순한 경기 민감 업종이 아니라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한국 증시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력과 방산, 우주항공 등 전략 산업 역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출 중심 산업의 경쟁력과 정책 지원이 맞물릴 경우 한국 시장의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반기 금융시장이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공존하는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 실적 개선과 경기 회복 기대감은 긍정적 요소지만 물가와 금리, 국제 정세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수석매니저는 “좋은 기업과 산업은 계속 성장하겠지만 시장은 언제든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며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시기인 만큼 균형 있는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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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초보 탈출을 위한 주식 기초 : 하반기 주식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주제 강연에서 김남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 수석매니저가 지역 기업 대표와 경제계 단체 관계자들에게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광남일보와 드림투데이,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
다만 하반기 투자환경의 가장 큰 변수로 물가와 금리를 꼽으며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매니저는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 지역 정세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이 다시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재차 확대될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는 상승장에 대한 기대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위험 요인에 대한 대비도 함께 해야 한다”며 “특정 자산이나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식과 채권, 금 등 대체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 기회를 확보하면서도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시장 예측보다 투자자의 태도와 원칙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매니저는 “시장이 급등할 때는 과도한 낙관론이, 급락할 때는 지나친 비관론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단기 변동성에 흔들려 투자 판단을 바꾸기보다 미리 정한 원칙에 따라 꾸준히 대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투자의 핵심은 어떤 종목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있다”며 “성장 산업에는 적극 참여하되 위험 관리 원칙도 함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 원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꾸준히 자산을 관리하는 투자자만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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