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재단, 아동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어부바가 알려주는 올바른 신용’ 주제…전국 235개 신협서 활용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6월 05일(금) 09:35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공동 개발한 ‘2026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금융교육 콘텐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2026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에 활용할 금융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 오고 있다. 올해는 최근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불법 도박, 불법 사채, 개인정보 유출 등 금융 관련 위험 요소를 교육 내용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올해 콘텐츠는 ‘어부바가 알려주는 올바른 신용’을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 자료는 교안 2종과 교재 1종, 교구 1종으로 제작됐으며, 전국 235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에 교재 및 교구 7500개를 무상 배포해 멘토링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협동의 가치를 배우는 ‘협동 게임’을 시작으로 신용의 정의와 중요성, 신용점수 관리 방법, 금융사기 및 불법금융 예방 등 총 4단계로 운영된다. 특히 이미지와 활동지, 놀이형 교구를 활용해 아동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신용 개념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사기 및 불법금융 예방 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대상 온라인 불법 도박과 불법 사채 사례를 다룬다.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불법 금융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아동·청소년의 금융 범죄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신협재단은 더 많은 미래세대가 양질의 금융교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개발한 교재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고영철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아동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금융과 금융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올바른 신용 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교육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미래세대가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금융교육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0619755539092015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05일 12: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