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강화

맞춤형 컨설팅 참여시설 20곳 모집…부적합 시설 사후관리 병행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6월 05일(금) 10:31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에 참여할 지역 내 시설 20개소를 모집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의 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에 참여할 지역 내 시설 20개소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이용자의 신체가 물과 직접 접촉하는 바닥분수와 조합놀이대, 벽천 등을 말한다. 올해 4월 기준 광주지역에는 총 70개소(93개 시설)가 신고돼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공공시설은 11개소, 민간시설은 59개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시설을 모집한 뒤, 10일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수질기준과 관련 법령 안내를 비롯해 시료 채취 요령 실습, 염소 투입장치와 순환여과기, 자외선(UV) 소독설비 작동 상태 점검, 수소이온농도(pH)와 잔류염소 등 현장 수질 측정, 시설 관리요령 안내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을 대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사후 컨설팅’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부적합 판정을 예방하고 운영자의 자율적인 수질관리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자는 감염병 예방과 위생 관리를 위해 운영 기간 동안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이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을 때까지 운영이 중지된다.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여름철 어린이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철저한 수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 컨설팅과 부적합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를 병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0623085539097004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05일 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