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 "지방 청년들에게 기회 혜택 더 많이 주려해" 취임1주년 기자회견 "지역 우선정책 앞으로도 계속될 것"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
| 2026년 06월 08일(월)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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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취임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상경하는 청년들이 감내하고 있는 불평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두 해 사이 획기적으로 확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지방 우선 정책의) 방향은 크게 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산 형성을 지원하든지, 산업 경제 정책을 지방 중심으로 하든지, 교육, 문화, 정주 여건 강화하든지 등을 통해 오히려 수도권보다 기회가 많게 만들려고 한다”며 “다행히 조금씩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또 “지방의 신규 고용이 10여 %p(포인트)가 늘었고, 지방의 관광 수요도 늘고 있다”며 “지방대학의 경쟁률도 이번에 많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부산은 해수부 (이전) 때문이겠지만 해양 수산 관련 학과들의 사상 최대의 경쟁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재정 정책, 산업 경제 정책, 인프라 투자, 기반 시설 등등 모든 면에서 지방에 가중치를 주고 있다. 아예 법으로 강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게 대한민국 사는 길”이라며 “지방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비전을 조금이라도 더 갖게 하고, 산업이나 하다 못해 공기업이나 배치도 좀 늘리고 이렇게 하면 지방이 효율성이 훨씬 높다. 수도권보다 똑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장기적으로 보면 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이후 행정통합을 이루면 어떻게 지원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 뽑은 대표들(선출직)이 다 있는데 그만둘 수 있겠나.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다음 지방선거나 돼야 할 텐데, 그때는 제가 (임기가 만료돼) 어떻게 하기 어렵겠다”고 답했다.
공기업 2차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저번처럼 분산하면 집중 효과가 떨어진다. 자체 에너지 발생(후방 효과)이 적다”며 “이번에는 조금 몰아 보낼 생각이다.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그래야 자체 에너지도 좀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 공기업 이전 이후 행정통합을 하면 손해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먼저 통합을 했고, 거기에는 법률상 우선하도록까지 돼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먼저 하는 데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지방 우선 정책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조금 기다려보시면 의외의 성과들이 꽤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취임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국정 비전을 밝혔다.
특히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AI를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시킨 첫 번째 나라 △자주국방을 계획하는 나라들의 첫 번째 파트너 △비산유국 중에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 전환 국가 △세계에서 전 국토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네가지 국정목표로 △초격차 산업 강국 실현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구축 △국민 합의 규범과 규칙이 확실히 지켜지는 정상사회 조성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첨단기술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외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하겠다”며 “국민성장펀드가 ‘모두의 성장’이라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반도체로 인한 초과 세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나간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다”며 “나라의 주인인 위대한 대한국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여정에 함께해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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