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창·제작 ‘사사로운 사서’ 명동서 상연

ACC재단,20~28일 명동예술극장
국립극단 두번째 협업…9월 중국 초청도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6월 10일(수) 17:41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사장 김명규)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연극 ‘사사로운 사서’를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사진제공=ACC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연극 ‘사사로운 사서’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당재단과 국립극단이 지난해 공동 기획한 ‘로제타’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협업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객에게 선보이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사사로운 사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 콘텐츠 공연 개발 과정’을 통해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94%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9월에는 중국에서 열리는 ‘베세토 페스티벌’에도 초청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도서관과 책의 의미를 탐구한 이번 공연은 사서와 장서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책과 사람, 공간이 맺는 관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연극이다. 침수된 장서의 복구와 인물의 내면적 회복 과정을 교차해 보여준다. 특히 도서관을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로 다른 가치관이 공존하는 모습을 통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이지현(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출연), 손지윤(드라마 ‘은밀한 감사’ 출연) 배우를 비롯해 박용우, 장호인, 황상경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김명규 사장은 “연극 ‘사사로운 사서’는 관객이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도서관의 분위기에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과 유통을 통해 전당의 우수한 제작물을 더 많은 관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공연 기간 중인 27일에는 강현주 연출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예술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예매는 국립극단과 NOL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사서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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