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본부, 침수 피해지역 전수 점검

취약시설·복구 현장 확인…양수기 32대 전진배치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6년 06월 12일(금) 16:17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재해복구사업 현장과 주요 농업기반시설을 점검했다. 사진제공=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재해복구사업현장과 주요 농업기반시설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 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난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현황을 최종 확인하고 유사한 재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부는 재취약 우려가 있는 배수개선사업 지구와 수해 복구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가 즉각 가동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상습 피해 구역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저한 사전 대피 유도 및 비상 연락망 정비 등 실질직인 방안을 함께 점검했다.

앞서 본부는 올해 초부터 체계적인 재해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주요 농업기반시설 2969개소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추진했다.

또 배수장 유수지 내 수초와 퇴적물을 사전 제거하고, 전동기 및 펌프 등 주요 장비의 시운전과 비상 발전기 가동 테스트를 마쳤다. 양수기 32대도 전진배치했다.

전남본부는 재해복구사업 55지구(총사업비 223억원) 중 54지구에 대한 준공을 완료했으며, 신규설치 1지구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김재식 본부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인 대응만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지난해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철저히 보완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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