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로로 피어난 프랑스 파리 살롱의 선율 첼리스트 오지희 독주회, 2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
| 2026년 06월 16일(화) 1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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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리스트 오지희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5회 독주회 ‘French Vibes, Romantic Tones’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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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오지희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5회 독주회 ‘French Vibes, Romantic Tones’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근대 음악 특유의 세련된 감성과 낭만주의 음악의 깊은 울림을 한 무대에 담아낸다. 첼로와 피아노, 바이올린이 어우러지는 실내악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색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가브리엘 포레의 ‘로망스 Op.69’로 시작한다. 이어 모리스 라벨의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Piece en Forme de Habanera)’을 통해 프랑스 음악 특유의 우아함과 이국적 정취를 전한다.
아울러 에두아르 랄로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 다단조 Op.7’과 쇼팽의 ‘첼로 소나타 사단조 Op.65’를 연주한다. 특히 쇼팽의 첼로 소나타는 작곡가 말년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삶의 마지막 순간에 이른 예술적 성숙과 깊은 서정성을 담고 있다.
이날 연주를 할 첼리스트 오지희는 9세에 연주를 시작해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주니어콩쿠르, 호남예술제, 광신대학교 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 시립음대에서 예비과정부터 석사과정까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고, 유럽 각지에서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귀국 후에는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했으며 광주음악제, 김대중대통령기념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했다. 또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의 청년예술인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꾸준히 독주회를 선보여 지역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목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나주빛가람챔버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으며, 스트링 듀오 빈(WIEN), K아트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민오케스트라 강사로 출강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페라코치 및 가곡반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피아니스트 김민주와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을 맡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오지희씨는 “프랑스 음악의 섬세한 색채와 낭만주의 음악의 깊은 감정을 관객들과 나누고 싶다”며 “첼로가 전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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