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공장 건설, 주민 안전 최우선"

함평공장 인근 마을서 주민들 만나 ‘소통의 장’ 마련
공사 후 운영도 안전 철저…"지역 자부심 높일 기업"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6년 06월 17일(수) 18:06
금호타이어 김성현 함평공장건설팀장이 17일 함평군 월야면 백야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 건설 부지 인근 주민들을 만나 ‘소통의 장’을 잇따라 연다.

1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월야면 백야마을에서 주민들을 만난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외치마을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한다.

백야마을 경로당에서 연 이번 주민 설명회에는 금호타이어 김성현 함평공장건설팀장, 윤현석 관리팀장 등과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안전’과 ‘주민 편의’를 가장 중점에 두고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민들에게 공장 조감도와 함께 공사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안전 관리 계획을 설명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을 위해 공사 시작 단계부터 공장 후면도로(마을 앞 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공사차량에 덮개를 설치하고 과속·과적을 방지했다.

현장 진출입 도로에 도로 교통신호수를 상시 배치하며 부지 주변 차량 보호와 주차 안내 활동을 할 계획이다.

분진과 소음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가설 방음벽 설치와 공사용 차량 토사 방출 차단을 위한 세륜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주기적으로 소음 측정을 통해 관리하고 살수시설 설치 및 살수 차량 운영, 현장 주변 주기적 청소 및 분리수거 관리를 철저히 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된 이후에도 철저한 환경 및 안전 관리는 계속된다.

물류 차량은 원재료 입출하 시 공장 전면도로만을 사용하게 하여 마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없앤다.

또 친환경 LNG 연료를 100% 사용해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최첨단 백필터 집진기와 고농도 악취 연소시설(RTO)을 가동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엄격히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폐수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설명회가 끝난 후 마을 주민들에게 임직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함평공장은 고성능 차량, 전기차, 자율주행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핵심 첨단 기지가 될 예정이다. 1960년 설립 이래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진출해 2025년 기준 매출액 4조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 중인 글로벌 기업이 들어섬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든든한 자부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함평신공장은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전남광주특별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부터 운영까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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