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 선수단, 장애·비장애 화합 축제 나선다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막
19~21일 경남 일원서 8개 종목 94명 참가
화합·소통의 스포츠 축제…전남 선전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18일(목) 11:56
지난해 열린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모습. 사진제공=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 생활체육 축제에 참가해 화합과 도전을 이어간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 전남 선수단 9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함께 경기에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행사다. 순위를 가리는 경쟁보다 상호 이해와 화합, 소통에 의미를 두고 운영되는 대표적인 통합 스포츠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선수단은 파크골프, 당구, 휠체어럭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조정, 파라트라이애슬론 등 총 8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 57명과 경기임원·보호자 37명 등 총 94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은 지난해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라트라이애슬론 어울림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배드민턴 여자 좌식부 4인조와 여자 지적장애(IDD) 통합복식 종목에서 각각 2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대회에서도 전남 선수단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가자들은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하며 통합 스포츠의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곽춘섭 전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이 안전하고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해 전남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1751386540111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18일 14:3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