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열풍 광주 달궜다…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경쟁

‘안세영 올림픽 제패 기념 드림투데이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성료
20~2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서
학생부·일반부 혼·복식 총 1600여명 참가 열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저변 확대·활성화 등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21일(일) 15:48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안세영 올림픽 제패 기념 드림투데이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2026 안세영 올림픽 제패 기념 드림투데이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대표가 선서를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수 드림투데이 대표, 선수단 대표 2명, 이승배 광남일보 사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최기남 기자 bluesky@gwangnam.co.kr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광주에 모여 이틀간 뜨거운 셔틀콕 경쟁을 펼쳤다.

드림투데이(회장 양진석·대표 오성수)와 광주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광남일보·호원그룹·해피니스컨트리클럽이 후원한 ‘2026 안세영 올림픽 제패 기념 드림투데이 전국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출신이자 세계 정상 선수로 자리매김한 안세영의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생활체육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A·B·C·D·초급 레벨로 나뉜 단식과 남·여 복식, 혼합복식 종목에 학생부를 포함한 20대부터 60대까지 전국 각지의 동호인 800여팀·16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해외에서 안세영의 팬들이 방문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21일 열린 개회식에는 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해 전국 규모 대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에는 오성수 드림투데이 대표, 이승배 광남일보 사장,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5개구 협회장 및 임직원, 정진욱·박균택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귀순·박필순 전남광주특별시의원 당선인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개회식에 앞서 배드민턴 동호인이자 광주 출신 국악인 이다은씨와 가수 피터펀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내빈 소개와 개회선언·대회사·선수대표 선서 등이 이어졌다.

오성수 드림투데이 대표는 “드림투데이는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18년 동안 꾸준히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발전과 동호인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축제로 성장한 이번 대회가 앞으로도 동호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스포츠맨십과 우정, 배려의 가치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승배 광남일보 사장도 축사를 통해 “광주시배드민턴협회와 드림투데이가 지역 생활체육 발전과 동호인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대회가 의미 있는 전국 생활체육 축제로 성장했다”며 “참가자 모두가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생활체육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안세영 친필 사인 티셔츠(사인 액자), 배드민턴 라켓, TV, MRI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 3위까지 라켓과 가방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매년 광주 여성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온 드림투데이는 지난해부터 전국 규모로 대회를 확대하며 생활체육 배드민턴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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