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6차산업 우수제품, 중국·일본 수출길 넓힌다

국내외 바이어 품평회서 116만달러 수출 업무협약 성과
중국 입점 추진·일본 시장성 조사 등 후속 절차 본격화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6월 21일(일) 15:59
국내외 바이어 초청 품평회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인증제품이 중국과 일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전남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 품평회를 통해 116만달러(약 18억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전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가 전남 6차산업 인증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5개 기업의 제품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함초와 김부각, 약과, 벌꿀스틱, 오트쉐이크 등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바이어들은 건강식품과 발효식품, 전통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해당 제품들이 선물용 시장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관심 품목을 중심으로 샘플 구매와 현지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한 뒤 중국 선양시 서탑지역 대형 유통망인 팔도마트 입점과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된다.

협회는 일본 팔도마트와 현지 협력 유통채널에 제품 샘플을 보내 시장성 분석과 바이어 반응 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협회가 회원사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품평회 운영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 업무협약이 실제 계약과 현지 유통망 입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인증제품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과 현지 매장 입점으로 이어지도록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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