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 바둑축제 ‘팡파르’…600명 유망주 나선다

27일 문성고서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 개최
유치부부터 고교생까지 참가…사고력·인성 함양 기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24일(수) 12:30
지난해 열린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 모습.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지난해 열린 ‘제1회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 모습.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광주지역 바둑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광주시체육회는 오는 27일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회 광주시체육회장배 학생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유망 선수 발굴과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광주지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유치부를 비롯해 초등 저학년부·중학년부·고학년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참가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초급·중급·고급 부문으로 세분화해 운영함으로써 수준별 맞춤 경쟁의 장을 제공한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승부를 겨루며 바둑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바둑이 지닌 교육적 가치에도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대국 과정에서 집중력과 사고력, 인내심을 기르는 것은 물론 상대를 존중하는 예의와 배려를 배우며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체육회는 학생 바둑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학생들이 바둑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인내심을 기르고 상대를 존중하는 인성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인성과 품격을 갖춘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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