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취약계층 채무감면 확대…최대 원금 90% 감면 2006억 채무 부담 경감 효과…2만6000명 차주 혜택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
| 2026년 06월 24일(수)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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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이다. 해당 채권에 대해서는 원금의 최대 90%를 감면하고, 미수이자는 전액 면제한다. 프로그램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약 2만6000명의 차주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무 경감 규모는 2006억원 수준으로, 금융취약계층의 경제활동 복귀와 재기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된 소멸시효 완성 채권에 대한 정리도 확대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개인과 개인사업자 등이 보유한 시효완성 채권 1370억원 규모를 소각했으며, 연내 소멸시효가 도래하는 약 15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도 원칙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기간 누적된 미수이자채권 78억원 규모도 소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약 2590명의 차주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농협중앙회도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에 대한 소각 및 감면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장기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취약계층이 다시 경제활동의 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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