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축 폭염 피해 예방에 30억원 추가 투입

7월까지 고온스트레스완화제 공급
축산재해 예방사업 218억원 지원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6월 25일(목) 09:44
전남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 고온스트레스완화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나섰다.

전남도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고온스트레스완화제 지원사업비 3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축산농가에 7월 말까지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평균기온과 폭염일수가 증가하면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시군에 사업 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해 고온스트레스완화제를 신속히 공급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폭염 취약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4월에는 여름철 재해 취약 축산농가 274곳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5월에는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폭염 취약농가와 시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사전 대응을 이어왔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100억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61억원 △가축 폭염 피해 예방시설 13억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원 △낙농가 환풍기 지원 8억원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지원 3억원 △화재예방시스템 지원 6억원 등 모두 7개 사업에 218억원을 투입해 축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온스트레스완화제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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