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한·중 생활체육 교류전…5개 종목 우정 다진다

26~30일 도내 일원서 초청행사…배드민턴 등 교류
산둥성 선수단 62명 참가…친선경기·문화탐방 진행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25일(목) 15:30
지난해 열린 ‘제25회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 환송연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한·중 생활체육인들이 전남도에서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친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간 전남도 일원에서 ‘제26회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체육회와 도회원종목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양국 생활체육인 간 우의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허홍위 선수단장을 비롯한 중국 산둥성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62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바둑 등 5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며 양국 생활체육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일정은 26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환영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27일부터 28일까지 종목별 경기장에서 생활체육 교류전을 진행하며, 29일에는 목포 삼학도 크루즈 문화탐방을 통해 전남의 해양관광과 지역문화를 체험한다. 같은 날 환송연을 끝으로 모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남도체육회는 선수단의 숙박과 수송, 통역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한편 문화탐방과 공식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류의 내실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종목별 후속 교류 방안과 정기적인 상호 방문 프로그램 확대를 논의하는 등 생활체육 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한·중생활체육교류는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민간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양국 생활체육 발전은 물론 상호 신뢰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는 전국체전, 전국소년체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국내 3대 체전을 개최한 시·도가 이듬해 개최하고 있으며, 제27회 행사는 2027년 경상남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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