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손현호·안시성, 전국역도선수권 대회 ‘제패’

남일부 75㎏급서 인상·용상·합계 1위로 ‘3관왕’
여일부 69㎏급 용상·합계 우승으로 금메달 2개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6월 29일(월) 11:41
‘제9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4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75㎏급서 3관왕을 차지한 광주시청 역도팀 손현호(왼쪽 두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역도팀
‘제9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4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69㎏급서 2관왕을 차지한 광주시청 역도팀 안시성(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청 역도팀
광주시청 역도팀 손현호와 안시성이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현호는 최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4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75㎏급에서 인상 153㎏, 용상 191㎏, 합계 344㎏을 기록하며 합계 330㎏(인상 145㎏·용상 185㎏)의 박주효(고양시청·합계 330㎏)를 제치고 3관왕에 올랐다.

손현호는 인상 1차 시기에서 150㎏에 실패했지만 2차 시기 151㎏, 3차 시기 153㎏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전해준(대전시체육회·152㎏)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주종목인 용상에서는 첫 시기부터 191㎏을 들어 올리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이후 199㎏에 두 차례 도전했지만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으나, 185㎏을 기록한 박주효를 큰 격차로 앞서며 정상에 섰다. 이로써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1위를 차지한 손현호는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일반부 69㎏급에 출전한 안시성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시성은 인상에서 1·2차 시기 93㎏ 도전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9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우승은 96㎏을 기록한 박다희(경상남도청)가 차지했다.

이어진 용상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1차 시기에서 116㎏을 성공한 안시성은 2차 시기 120㎏, 3차 시기 124㎏까지 모두 들어 올리며 이은화(충청북도청·119㎏)를 5㎏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합계 217㎏을 기록한 안시성은 합계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을 작성하며 용상과 합계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고광구 광주시청 역도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체전 등 남은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2700896540909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29일 15: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