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열풍 탄 해산물, 전 세계 입맛 잡는다

해수부·aT, ‘MyK FESTA’서 국내 수산물 매력 발산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2026년 06월 30일(화) 17:58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MyK FESTA(마이케이 페스타)’에서 해양수산부와 aT가 수산홍보관을 조성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MyK FESTA(마이케이 페스타)’에 참가해 우수한 품질로 활발히 수출되고 있는 한국산 수산식품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MyK FESTA’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종합박람회로, K-팝 콘서트와 뷰티, 푸드 등 K-컬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aT는 K-드라마 속 포장마차를 바탕으로 한 수산홍보관을 조성했으며, 행사 기간 4일 동안 약 3만명이 홍보관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조미김과 어묵바를 비롯해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브랜드 수상작과 ‘K-FISH’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수출 유망상품들을 전시했으며,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한국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흑백요리사 시즌2’로 대중에게 친숙한 여경래 셰프의 특별 쿠킹쇼도 열렸다. 여 셰프는 여름철 제철을 맞은 전복과 함께 남해안의 신선한 굴, 오징어를 활용한 해물짬뽕과 새우전복찜을 선보였다. 대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K-씨푸드 요리 시연과 함께, 완성된 요리가 공개되자 관람객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2025년 수산식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33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특히 김은 수출 실적 11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산식품 수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굴 7410만 달러, 전복 5481만 달러 등 다양한 수산물도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며 K-씨푸드의 수출 경쟁력을 넓혀가고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은 단순한 문화 소비를 넘어 한국의 건강한 식문화를 일상에서 즐기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과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K-씨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 수출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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