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형배 "전력·용수 문제없다"…신장성변전소·동복댐 점검 김성환 장관과 호남 전력·용수 인프라 현장 확인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6년 06월 30일(화)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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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0일 전남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변전소 현장을 찾아 서남권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인프라 점검하고 있다.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30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함께 장성 신장성변전소 건설 현장과 화순 동복댐을 찾아 전력·용수 공급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정부가 최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8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면서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 6.3GW와 하루 65만t의 공업용수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기후부도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하루 65만t 규모의 공업용수 공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동복댐에서 하루 30만t, 주암댐과 장흥댐에서 15만t, 보성강댐과 나주댐에서 각각 10만t씩을 공급해 산업단지 용수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
동복댐은 현재 여유량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댐 증고를 통해 추가 용량을 확보하고, 주암댐과 장흥댐의 여유 용수, 보성강댐 발전용수 전환, 나주댐 공급체계 조정 등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 제1하수처리장의 하수재이용수를 역삼투막 처리해 하루 30만t 규모의 일반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부는 반도체 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용수 가운데 절반가량은 일반 공정용수인 만큼 하수재이용수 활용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김성환 장관은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업단지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해 대한민국 대도약의 핵심 전략인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전력과 용수 공급,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 당선인은 전력 공급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 당선인은 “그동안 호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호남에서 생산한 전력이 호남의 첨단산업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27년 9월 준공 예정인 신장성변전소가 호남의 풍부한 전력을 반도체 산업단지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수 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동복댐의 여유 용량 활용과 증고 사업, 광역상수도망을 연계한 다중수원 체계를 구축하면 정부가 제시한 하루 65만t 공급은 물론 향후 추가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며 “가장 완벽한 인프라 위에 가장 성공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해 800조원 반도체 대전환을 전남광주가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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