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소방본부장에 이오숙 소방정감

여성 최초…전국 첫 통합 소방본부 지휘
현장·행정 경험 바탕 시민 안전 강화 기대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7월 01일(수) 18:35
이오숙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소방본부 초대 본부장으로 이오숙 소방정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오숙 신임 본부장은 여성 소방공무원 최초 소방정감에 승진해 대규모 통합 소방본부를 지휘하게 된 첫 사례를 기록하게 됐다.

충남 부여 출신인 이 본부장은 지난 1988년 소방사 공채로 대전소방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소방청 구급품질계장, 대구 북부소방서장, 소방청 코로나19 긴급대응과장, 강원도 소방학교장, 소방청 대변인을 거쳐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과 행정 전반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02년 대전·충남 지역 최초 여성 119안전센터장을 역임하고, 2018년 영남권 최초이자 최연소 여성 소방서장에 임명되는 등 탁월한 현장 지휘 능력을 입증했다.

2023년에는 여성 최초 소방청 대변인을 맡아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과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 대국민 정책 설명을 강화하고 해외 언론 초청 행사를 운영하는 등 혁신적인 홍보를 이끌며 소방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취임으로 이 본부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의 초기 조직을 안정화하고, 지역 구분 없는 일원화된 광역 재난 대응 체계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이오숙 본부장은 “전남과 광주의 소방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는 역사적인 출발점에 초대 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촘촘하고 빈틈없는 통합 재난 대응망을 구축하고, 세심하게 시민과 동료들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119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2898557541252010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01일 21: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