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지역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확대

가루쌀·우리밀 활용 시제품 6종 공개…8월 레시피 표준화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02일(목) 10:32
구황작물 캄파뉴·옥수수 타르트
애호박 고로케·수박 식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시제품 개발에 나섰다.

전남광주특별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광산구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지역 농산물 활용 시제품 개발 및 표준화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가루쌀과 우리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식품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제품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제품 경쟁력과 상품화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시제품 개발은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전략 작물인 가루쌀과 지역 대표 농산물인 우리밀을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예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가공 품목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개된 시제품은 애호박 고로케, 구황작물 치아바타, 수박 식빵, 마늘칩 샌드쿠키, 옥수수 타르트, 쑥 카스테라 등 모두 6종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면서도 소비자의 입맛과 최근 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해 상품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리법을 보완하고 맛과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기 위한 레시피 표준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레시피 개발을 완료한 뒤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해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제품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개발했다”며 “레시피 표준화와 기술이전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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