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새로운 선율…목요일 밤 수놓는 '클래식 향연'

광주문화재단 ‘2026 목요콘서트’ 10월까지 운영
이달 전문예술단체 4곳 오페라·앙상블 등 선봬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7월 02일(목) 18:10
광주문화재단은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26 목요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16일 ‘2026 목요콘서트’로 ‘Jolly-ful Jazz concert’를 펼칠 졸리브라스사운드.
바리오스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높은 클래식 공연을 만나는 ‘2026 목요콘서트’가 매주 목요일 시민들을 찾는다. 오페라 아리아와 성악, 금관 5중주, 색소폰 앙상블까지 서로 다른 색깔의 지역 전문예술단체들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무대를 채운다.

광주문화재단은 2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2026 목요콘서트’를 연다.

목요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사하고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이다. 올해는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총 12회 운영하며, 이달에는 4개 전문예술단체가 매주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2일 바리오스의 ‘오페라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명화 속으로, 오페라의 선율을 따라’로 문을 열었다. 서양 명화와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는 해설형 공연으로, 19세기 낭만주의부터 20세기 벨 에포크 시대에 이르는 파리의 사교 문화와 예술사조를 그림 속 장면과 시대적 분위기를 따라가며 그에 어울리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들려줬다.

무대에서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나의 백작님’,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을 선사했다.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라 보엠’ 중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파리를 떠나’와 ‘축배의 노래’ 등 주요곡이 소개됐다. 무대에는 해설과 소프라노 김다소미, 소프라노 이하나, 테너 이영교, 바리톤 조형빈, 피아니스트 이슬기가 올라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어 오는 9일에는 퐁당클래식이 ‘빛나는 사계(四季), 우리의 추억 여행-설렘, 정열, 그리움, 희망의 멜로디’를 무대에 올린다. 계절마다 쌓이는 기억과 감정을 성악곡으로 풀어내는 무대로, 클래식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16일에는 졸리브라스사운드의 ‘Jolly-ful Jazz concert’가 펼쳐진다. 금관 5중주의 힘찬 연주와 재즈의 자유로운 감성을 결합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성을 전한다.

23일에는 관악 피스색소폰 앙상블이 ‘4人 4色’을 마련한다. 클래식과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색소폰 앙상블만의 풍성한 사운드로 재해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광주문화재단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전체 객석의 20% 이상(약 20석 내외)을 광주 문화누리 이용자 등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공연 정보는 광주문화재단 누리집, 빛고을시민문화관 누리집,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062-670-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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