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농산어촌개발 공모 전국 최다 선정

장흥·순천·곡성·무안·함평 등 7개 지구 선정…농촌 생활SOC 확충 탄력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7월 06일(월) 11:51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7개 지구가 선정되며 농촌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게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전국 15개 대상지 가운데 7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의 문화와 복지, 돌봄, 여가 등 기초생활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계해 주민 삶의 질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농촌 생활SOC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장흥군 관산읍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순천시 황전면과 월등면, 곡성군 죽곡면과 목사동면, 무안군 몽탄면, 함평군 손불면 등 6개 지구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부터 5년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는 지구당 최대 150억원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는 1단계 최대 60억원, 2단계 최대 20억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된 장흥군 관산읍은 총사업비를 투입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복지시설을 연계한 문화·복지·행정센터를 조성한다. 고령화율이 49.5%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원스톱 행정서비스와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공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에 선정된 순천 황전면과 월등면, 곡성 죽곡면, 함평 손불면은 생활SOC 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단계 사업 대상인 곡성 목사동면과 무안 몽탄면은 배후마을 중심의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공모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 생활서비스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후속 사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군과 함께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라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농촌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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