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산단, ‘디지털 자원순환 시범산단’ 선정 폐자원 디지털 관리로 탄소중립·친환경산업 전환 속도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6년 07월 12일(일) 18:01 |
1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최근 여수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혁신사업을 확정하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근로환경 개선 등 전국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904억원 규모, 10개 사업 76개 과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여수국가산단은 포항과 함께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여수에는 국비 30억원이 지원된다.
함께 선정된 포항(8억원)보다 큰 규모로,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사업은 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과 폐자원을 디지털 기술로 관리하고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산과 폐기, 재활용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자원의 순환 이용률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기업의 ESG 경영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여수국가산단은 다양한 산업 부산물이 발생하는 만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 간 폐자원 공동 활용과 순환경제 기반이 확대되면 원가 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제조 AI 전환,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등 산업단지 혁신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산단이 한층 더 두터운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번 선정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의 M.AX 확산을 위한 AX실증산단 구축사업은 포항·청주·구미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은 마산·충주산단을 선정했다.
첨단 통신 및 데이터 인프라 조성을 위한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사업은 창원산단, 엣지AIDC 실증 시범사업은 부산 명지녹산 산단을 각각 선정해 본격적인 산단 AX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다.
친환경·무탄소 산단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위해 마산·아산부곡·충주산단에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 에너지·온실가스 측정 실증사업장 구축 등을 위한 FEMS+ 구축사업은 경남·충북·부산·울산·충남· 전북·대구·경북 지역 소재 14개 기업을 선정했다.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사업 (대전·전주·사천·마산·부산·춘천) 대상 산업단지도 확정해 인프라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더불어 산업부는 문화·R&D 분야의 경우 회색빛 산단의 청년친화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 부산과 인천, 원주산단을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상 산단으로 선정했으며,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R&D)은 지역별 산학연 실정에 맞는 41개의 컨소시엄을 확정해 하반기 혁신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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