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급락 충격 못벗어나…동반 하락세 지속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 영향으로 분석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7월 14일(화) 09:27
코스피가 전날 9% 가까이 폭락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7p(0.35%) 떨어진 6782.9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3.73 (-1.72%)

하락한 785.63으로 출발하며 800선을 밑돌고 있다.

개인이 51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억원, 4236억원 순매수 중이다. 상장지수펀드(ETF) 자금이 집계되는 금융투자가 1962억원, 연기금이 1270억원 순매수하며 기관 매수를 이끌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38%), KB금융(0.59%)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36%), SK스퀘어(-1.38%), 삼성전기(-2.72%), 현대차(-4.62%), LG에너지솔루션(-1.67%), 삼성바이오로직스(-2.50%), 삼성생명(-6.1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3 (-1.72%) 내린 785.6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6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7억원, 23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4억원, 기관이 14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번 하락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 재점화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고, 동시에 통항 선박 보호비 명목으로 20%의 수수료를 징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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