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콘텐츠기업, ‘글로컬 IP’ 경쟁력 입증

GICON 추천 2개사 국비사업 선정…제작·해외 유통 지원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14일(화) 13:01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지역 대표 글로컬 콘텐츠 제작·재투자 지원사업’ 공모에서 GICON이 추천한 광주 콘텐츠 기업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국비 공모 사업이다. 전국의 유망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광주 기업들이 차별화된 기획력과 뛰어난 시장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에서 ‘제작 지원’분야에는 브러쉬씨어터 주식회사(Play Button(첫사랑))가, ‘재투자 지원’분야에는 스튜디오지바바 주식회사(B패밀리 시즌2)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제작지원 분야에 선정된 브러쉬씨어터 주식회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5개국을 대상으로 한 몰입형 실감 콘텐츠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이미 시장성이 검증된 우수 지식재산권의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는 재투자 분야에 선정된 스튜디오지바바 주식회사는 기존 ‘B패밀리’ 시즌1의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유통 및 라이선싱 계약 체결하고, 시즌2 제작을 위한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며 세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GICON이 추진해 온 지역 콘텐츠 기업 성장 지원 정책이 국비 사업 유치로 이어진 연계형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러쉬씨어터 주식회사는 GICON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 투자조합 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스튜디오지바바 주식회사는 GICON의 CG활용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고도화하는 등 GICON의 다각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GICON은 이번 공모에 앞서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 안내와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우수 기업 발굴에 앞장서 왔으며, 그 결과 추천한 2개 기업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앙 공모 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이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GICON 관계자는 “이번 선정 결과는 광주의 콘텐츠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지식재산권과 국제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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