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목포시의회 국립의대 신설 무산 유감

정부와 통합특별시에 실질적, 즉각적인 대책 마련 요청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2026년 07월 14일(화) 15:1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14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국립의대 신설 방안이 국립순천대학교의 부동의로 결렬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청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국립의대 신설 방안이 국립순천대학교의 부동의로 무산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와 시의회는 “서부권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36년간의 숙원이 이번에도 결실을 맺지 못한데 대해 참담하다”며“그동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온 서부권 주민의 실망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권은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 방치된 의료 취약지역이다”며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국가 공공의료 정책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과제인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대안 마련과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또 통합특별시장에게 서부권 필수의료 공백을 메울 실질적인 보완대책 마련과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앞으로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정부, 통합특별시, 지역대학, 정치권 등과 적극 협조하고, 서부권 주민들과 함께 36년간의 염원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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