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부시장 시민추천 400건 접수

전국 첫 시민참여형 인사제도…8월 중 최종 임명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7월 16일(목) 18: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시장 시민추천제에 400여 건의 후보자 추천이 접수됐다.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부시장 시민추천을 받은 결과 잠정 400여 건의 후보자 추천이 접수됐다.

부시장 시민추천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전국 최초의 시민 참여형 인사제도다. 민선 지방정부의 주요 보직 선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인사 모델로 관심을 모았다.

통합특별시는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위원회를 열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사한 뒤 분야별 5배수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배심원단 현장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분야별 3배수 후보자를 확정한다.

시민배심원단 심사에서는 후보자들의 직무수행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 참여단이 심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한 생중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인사위원회 검증을 거쳐 특별시장이 최종 후보자를 지명하고,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8월 중 부시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문성과 공공성, 시민 신뢰를 두루 갖춘 적임자를 선발해 시민이 공감하는 인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행정본부장은 “시민추천제는 시민이 시정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 절차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시장을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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