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광주에서 뜨겁고, 울컥했다"…엑스에 글 올려

"솔직이 속얘기 했는데 공감 촉 커서 감사"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7월 27일(월) 09:00
김민석 전 국무총리 엑스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늦게 “광주에서 뜨겁고, 울컥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광주 방문을 마치고 난 소회를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잘못된 모습을 보며 격해지고, 울컥해지는 요사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책임감은 강해지는데, 더 절제해야지 하고 자꾸 다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광주에서 솔직히 속얘기를 했는데, 공감의 폭이 커서 감사했다”며 “반드시 민주당 대혁신의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그는 광주과학기술원 초청강연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메가 프로젝트는 나라를 살리고 당을 살리고, 호남을 살리는 승부수”이라며 “당대표가 된다면 5대 기구를 출범시키겠다. 1호 기구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지방 성장을 지원하는 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의 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민주당은 변화해야 한다. 젊은 사람 한둘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모두 꼰대 정치를 버리고, 대화를 통해 그들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 그런 청년의 정당으로 바꾸는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 공천에 대해서도 “시스템 공천에 대한 논의와 숙의를 통해서 민주당이 2년 후 총선에서 ‘공천에 일관성이 없다’, ‘원칙이 없다’, ‘기술적으로 잘못됐다’는 이야기가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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