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 여름철 호흡기 바이러스 ‘주의보’

최근 4주간 리노·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손 씻기·환기 등 철저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2026년 07월 27일(월) 14:17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여름철 감기를 유발하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9종의 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주간(6월21일~7월18일, 26주~29주) 통합감시 사업을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21.6%)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21.1%)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병원체 추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경우, 생활하수 기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이와 유사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노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기침·콧물 등 호흡기 증상 외에도 위장관 감염증 등 전신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이라고 해도 호흡기 감염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며,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실내 밀집 환경과 환기 부족으로 감염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와 주기적인 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양동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5129448543179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27일 16: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