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망 경쟁력·AX 전환이 미래 성장 좌우" 광주상의 경제포럼…주원 현대경제연구원 본부장 강연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7월 28일(화)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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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상공회의소는 28일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에서 지역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2차 광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
이날 포럼에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하반기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주 본부장은 “2026년 한국 경제는 장기간 이어진 침체를 벗어나 3년여 만에 경기 순환의 상향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주력 산업의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반등이 맞물리면서 올해 성장세가 뚜렷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수출이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AI 투자 조정과 반도체 시장의 투기적 수요, 중국의 저기술 메모리반도체 공급 확대 등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수출 구조가 오히려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우리 경제의 주요 변수로는 국제유가 변동성, 미국의 관세 정책과 미·중 통상갈등 장기화, 고환율과 금리 불확실성, 중국 경기 둔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불안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핵심 원부자재 공급망관리(SCM) 체계 고도화와 함께 AX(AI 전환), GX(친환경 전환)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본부장은 “단기 목표에 조직 역량을 소모하기보다 공급망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중장기 산업정책에 맞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은 반도체 팹 유치 추진 등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공급망 확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광주상의가 혁신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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