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양육자의 주도적 참여와 역할 변화 중요"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고상균 소장 초청 강연
‘남다른 아빠의 정석’ 주제…질의응답·브런치 소통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7월 28일(화) 19:07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5일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별 성평등 양육 특강을 성황리 진행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5일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별 성평등 양육 특강을 성황리 진행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신혜연, 이하 알·지 센터)는 지난 25일 남성 양육자를 위한 특별 성평등 양육 특강을 ‘남다른 아빠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성황리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으로 요구돼 온 ‘남자다움’이나 ‘경제적 책임감’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아빠 양육자가 자녀와 친근하게 감정을 나누며 성(性)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길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은 남다른성교육연구소 고상균 소장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석한 아빠 양육자는 △남성성 성찰과 양육관 재해석 △자녀의 연령별 성적 발달 수용 △일상 속 자연스러운 성교육 대화법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으며, 사전 수집된 아빠들의 실제 양육 고민을 바탕으로 한 질의응답 및 브런치 소통 시간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아빠 양육자는 “아이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늘 막막하고 어색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아빠로서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아이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신혜연 센터장은 “가정 내 성평등한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남성 양육자의 주도적 참여와 역할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 가정의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과 성평등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알지 센터/Respect Gender Center)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의식 제고 및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교육 상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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