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ON 지원 음악인, 메이저 게임시장 진출 성과

‘DJMAX RESPECT V’ 참여·지역 게임사 OST 계약 잇따라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30일(목) 09:42
2026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매칭데이 현장 모습.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 광주음악창작소의 미디어 음악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이 지역 음악인의 메이저 게임시장 진출과 지역 콘텐츠 산업 연계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GICON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게임사운드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으로 시작해 지역 음악인의 게임 사운드 분야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영화음악 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사업명을 ‘미디어 음악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으로 바꾸고 게임과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 전반으로 지원 영역을 넓혔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인 추민규 씨가 ‘RephyZ’라는 예명으로 국내 대표 리듬게임인 네오위즈 로키스튜디오의 ‘DJMAX RESPECT V’ 외주 아티스트로 참여해 신곡 ‘Rebound Alpha’를 선보인 사례가 꼽힌다. 이는 ‘DJMAX’ 시리즈의 핵심 뮤지션인 폴바주카(윤일석)와 Helicon Soundworks 김현준 멘토의 실무 멘토링을 통해 이뤄졌다.

2025년 사업 참여자인 김덕훈씨도 광주 게임기업 ‘늘봄마인드’와 프로젝트 매칭을 통해 협업을 진행한 데 이어 사업 종료 이후 게임 사운드와 OST 제작 계약까지 체결했다. 지역 기업과 창작자의 협업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사례라는 평가다.

GICON은 이번 성과가 지역 음악 인재 발굴부터 실무 멘토링, 지역 산업 연계, 메이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가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재 광주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해 추진 중인 2026년 미디어 음악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의 게임사운드 분야는 최근 크리에이터와 게임사 간 매칭데이를 마치고 오는 11월까지 제작과 실무 멘토링을 지원한다. GICON은 하반기에는 영화음악 분야 참여자를 추가 모집해 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GICON 관계자는 “4년간 이어온 지원사업이 지역 음악인의 메이저 게임시장 진출과 지역 콘텐츠 산업 간 협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음악 인재들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85372150543502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7월 30일 12: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