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소기업을 키우자]㈜에스씨크리에이티브 AI·XR 융합 콘텐츠로 미래시장 선점…글로벌 도약 나선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
| 2026년 07월 30일(목) 17:59 |
![]() |
| 이복은 ㈜에스씨크리에이티브 대표 |
![]() |
| ㈜에스씨크리에이티브 전경.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면서 콘텐츠 산업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텍스트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홀로그램과 확장현실(XR),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된 실감형 콘텐츠가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공공서비스와 관광,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는 AI와 XR을 접목해 이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 순천에 본사를 둔 ㈜에스씨크리에이티브(대표 이복은)도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AI와 XR, 홀로그램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을 앞세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콘텐츠 제작업체를 넘어 독자적인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성장하며 공공·문화·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2020년 설립된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당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을 비전으로 AI, XR, AR·VR, 미디어아트, 콘텐츠 디자인, MICE까지 아우르는 융합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전남 순천에, 광주지사와 캐나다 밴쿠버 북미지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은 AI와 실감형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독자 기술이다.
기존 실감콘텐츠 기업들이 제작 중심 사업을 펼치는 것과 달리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AI, 홀로그램, XR, Vision AI, 음성인식, 대규모언어모델(LLM), 디지털휴먼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융합해 차세대 인터랙션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홀로그램 기반 AI 인터랙션 기술은 사용자의 음성과 행동을 동시에 인식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생성형 AI 기반 3D 자동 생성 기술을 접목해 텍스트나 음성만으로 캐릭터와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콘텐츠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전문 인력이 아니더라도 손쉽게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
| 2024 어린이갤러리 ECHO - <상상력과 자연을 잇다> 전시회 실증 참여 박유진작가님의 ‘새들이 함께 노래하네‘ 작품을 객체 인식 기술과 프로젝션 맵핑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디지털 숲으로 확장현실 및 인터렉션 콘텐츠 제작 및 전시 |
기술 경쟁력은 각종 연구개발 사업과 인증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설립 이후 벤처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기업부설연구소와 기업창작전담부서, 종합산업디자인전문회사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방벤처기업, K-Data 데이터바우처 가공기업, 인공지능 바우처 공급기업 등으로 선정됐다.
이후 강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남 청년기업 인증을 받았고 ISO 9001·14001 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TIPS 선정 등 성장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허와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스마트팜 관리기술과 증강현실 장치, 수어 서비스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디어파사드와 XR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의 저작권도 확보하며 기술 자산을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사업 영역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홀로렌즈를 활용한 순천만 습지생태관 AR 관광 시스템은 길찾기와 패턴 인식, 3D 오브젝트, 손동작 인식 기술 등을 결합해 이용자가 실제 공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홀로렌즈 기반 수어 시스템은 이미지 인식 기술과 3차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정보 전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 미디어파사드와 여수 금오도 미디어파사드, 강진 다산박물관 프로젝션 맵핑 등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대표 사례다.
![]() |
| 순천만습지 자연생태관에 체험형 XR 어트랙션 시뮬레이터 |
최근에는 나주 남도의병박물관 상설전시 XR 콘텐츠 구축사업을 통해 역사적 사건을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했고, 순천만 잡월드에서는 홀로그램과 AI 기술을 접목한 직업체험 XR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 문화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AI 분야 연구개발도 활발하다.
순천대학교 K-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을 비롯해 Vision AI 기반 사용자 연령 인식 알고리즘, AI 카메라 공간 인식 기술, 치매 실종자 탐색을 위한 생성형 AI ‘마인드파인더(MindFinder)’, AI 기반 스마트 양식장 원격관리 및 디지털 트윈 시스템 등을 개발하며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 문화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순천대학교 등과 협업하며 실감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영상 제작과 웹·앱 개발, 브랜딩, 전시·행사 운영(MICE)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앞으로 AI 홀로그램 플랫폼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 |
| 핸드폰의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하여 AR 낚시터를 생성하여 화면 움직임을 감지해서 실제 낚시터에서 물고기를 잡는 것 같은 AR 낚시게임 어플리케이션 |
![]() |
|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지난 6월 열린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 2026)’에 참가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최근 선보인 홀로그램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디지털휴먼과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차세대 AI 키오스크를 개발해 공공기관과 박물관, 관광지, 전시관, 금융기관, 의료기관 등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자동 제작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누구나 쉽게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현재 캐나다를 거점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 실증사업, CES 등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AI와 XR, 홀로그램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실감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복은 에스씨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창업 불모지에서 맨 손으로 시작해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 최상의 기술력에 최고의 노하우를 더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커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