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첫 실국 업무공유회…반도체·고수온 대책 점검

반도체지원단, 전력·용수 공급·주민불편 최소화·국비확보 전략 점검
농수산본부, 고수온 위기경보 격상 따른 수산업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7월 31일(금) 18:18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광주청사에서 민형배 시장 주재로 반도체산업지원단과 농수산본부 업무공유회를 열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고수온 위기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미래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 현안을 직접 챙기며 시정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광주청사에서 민형배 시장 주재로 반도체산업지원단과 농수산본부 업무공유회를 열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고수온 위기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업무공유회는 민 시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실·국별 주요 현안을 시장이 직접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반도체산업지원단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별 업무공유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민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안전민생부시장, 반도체 클러스터와 수산 분야 관련 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형 국책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와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 분야 피해 대응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반도체산업지원단 업무공유회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전력과 용수 공급 대책,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방안도 논의됐다.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어 열린 농수산본부 업무공유회에서는 최근 고수온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대응 상황을 살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0일 고수온 위기경보를 ‘심각Ⅰ’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다. 현재 서·남해 6개 해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양식수산물 피해와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 우려 지역과 양식어가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고수온 대응 장비와 현장 지원체계가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형배 시장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통합특별시의 미래 먹거리이자 대한민국 산업 지도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수온 대응 역시 시민 생활과 지역 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시도 늦출 수 없는 현안”이라며 “미래산업 육성과 민생 안정이라는 두 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도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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